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넥센이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넥센 히어로즈는 3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최원태의 호투와 박병호의 홈런포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4연패를 끊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 50승 55패. 반면 SK는 2연패, 시즌 성적 56승 1무 42패가 됐다.
선취점 역시 넥센이 뽑았다. 넥센은 1회초 김규민의 안타와 박병호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고종욱이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SK도 물러서지 않았다. SK는 2회 이재원과 최항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김성현이 동점 적시타를 때렸다.
넥센이 다시 앞서가는 점수를 뽑았다. 중심에는 홈런이 있었다. 4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박병호가 앙헬 산체스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30m짜리 대형홈런.
5회와 6회 숨을 고른 넥센은 7회 도망가는 점수를 올렸다. 임병욱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잡은 1사 1, 2루 찬스. 대타 마이클 초이스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정후가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3-1로 달아났다.
줄곧 끌려가던 SK는 8회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김강민의 볼넷과 노수광의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든 것. 하지만 적시타는 나오지 않았다. 한동민이 삼진, 제이미 로맥이 1루수 파울 플라이, 이재원이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선 것.
8회 위기를 넘긴 넥센은 9회를 실점 없이 막으며 승리를 완성했다.
넥센 선발 최원태는 6이닝 2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3승(7패)째를 거뒀다. 이로써 조쉬 린드블럼(두산 베어스)과 함께 다승 부문 공동 2위가 됐다.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빛났다. 박병호는 결승 솔로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몸에 맞는 볼을 기록하며 제 몫을 했다. 고종욱도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SK는 타선이 침묵하며 고개를 떨궜다. 이날 SK 타선은 단 3안타에 그쳤다.
SK 선발 산체스는 6⅔이닝 6피안타 7탈삼진 2사사구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침묵 속 시즌 4패(8승)째를 안았다.
[넥센 최원태(첫 번째 사진), 박병호(두 번째 사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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