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넥센이 연패 사슬을 끊었다.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3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4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50승 고지(55패)를 밟았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한 주의 출발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선발 최원태의 훌륭한 투구 덕분에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최원태는 6이닝 1실점 호투 속 시즌 13승(7패)째를 챙기며 다승 부문 공동 2위에 복귀했다.
이어 "4번 타자 박병호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전한 장 감독은 "오늘의 좋은 기운을 내일도 이어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박병호는 이날 유일한 안타를 결승 홈런으로 장식했다.
넥센은 8월 1일 한현희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SK는 메릴 켈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넥센 장정석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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