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시우(CJ대한통운)가 연이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 남코스(파70, 740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전날 6언더파 4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를 적어내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6위에 위치했다. 저스틴 토마스(미국), 이안 폴터, 토미 플릿우드(이상 잉글랜드) 등 공동 선두와는 3타 차. 김시우는 이번 대회서 PGA투어 통산 3승이자 시즌 첫 승을 노린다.
투어 통산 80승을 노리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2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10위로 도약했다. 제이슨 데이(호주)와 카일 스탠리(미국)가 9언더파 공동 4위이며, 필 미켈슨(미국)은 5언더파 공동 16위에 올랐다.
안병훈(CJ대한통운)은 2타를 잃어 세계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함께 중간합계 이븐파 공동 46위로 처졌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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