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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오승환(36)이 결장한 콜로라도가 에릭 테임즈(32)의 역전 끝내기 3점홈런에 고개를 숙였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3-5로 역전패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선발투수 저먼 마르케스가 7이닝 3피안타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한 콜로라도는 애덤 오타비노가 8회를 맡았다.
콜로라도는 1-1 동점이던 6회초 카를로스 곤잘레스의 우월 2점홈런으로 3-1 리드를 잡았고 6회말 크리스티안 옐리치에 중월 솔로홈런을 맞고 1점차로 쫓겼다.
콜로라도가 3-2로 앞선 9회말 마무리투수 웨이드 데이비스가 올라왔으나 볼넷 2개를 내주면서 흔들렸고 결국 2사 1,2루 위기에서 테임즈에게 우월 역전 끝내기 3점홈런을 맞고 말았다. 테임즈의 시즌 15호 홈런.
콜로라도는 전날(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끝내개 패배를 당한데 이어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로 눈물을 흘렸다. 3연패에 빠진 콜로라도는 58승 51패를 기록했다.
[오승환.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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