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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텍사스는 연승을 이어갔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텍사스는 3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49승 63패를 기록했다. 반면 볼티모어는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33승 78패가 됐다.
전날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한 추신수는 이날 경기 내내 벤치를 지켰다. 후반기 첫 결장. 시즌 성적은 104경기 타율 .278 20홈런 52타점 3도루 64득점이다.
3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진 가운데 텍사스가 4회 선취점을 뽑았다. 4회말 선두타자 애드리안 벨트레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조이 갈로가 우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2-0.
6회까지 무득점에 그친 볼티모어는 7회 만회점을 올렸다. 아담 존스의 안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마크 트럼보의 중전 적시타로 1-2를 만들었다.
텍사스도 물러서지 않았다. 8회초 1사 2루 위기를 실점 없이 넘긴 텍사스는 8회말 루그네드 오도어의 중월 솔로홈런으로 승기를 굳혔다.
갈로는 이날 유일한 안타를 결승 홈런으로 장식했다. 오도어도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텍사스 선발 마이크 마이너는 7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6패)째를 챙겼다.
볼티모어는 타선이 5안타 1득점에 그치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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