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선동열 감독이 부상 선수의 교체 여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오는 10일 기준 몸 상태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KBO는 6일 오후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야구국가대표팀 선동열 감독과의 실무 미팅을 통해 부상 선수에 대한 교체 방침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선동열 감독은 오는 10일을 기준으로 부상 등 KBO 현역선수 엔트리에서 제외된 선수 및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판단에 몸에 이상이 있어 대회 기간 국가대표 선수로서 정상적인 기량 발휘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 엔트리에서 교체하기로 했다. 차우찬(LG), 최정(SK), 박건우(두산) 등이 부상 탓에 컨디션이 저하되거나 결장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선동열 감독은 "최상의 전력을 구성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목표에 변함이 없다. 국가대표로 출전하고자 하는 선수 개인 의지가 강하다 하더라도 경쟁력을 갖춘 최상의 팀 전력을 위해서 몸에 이상이 있는 선수는 교체해야 한다는 것이 국가대표팀 선수 구성의 원칙이다"라는 뜻을 밝혔다. KBO는 부상 선수 교체 시 대한체육회가 정한 최종일까지 점검을 한 뒤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야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8일 공식 소집 후 잠실야구장에서 국내 훈련을 소화한 후 23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선동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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