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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하하가 화끈한 별의 입담에 당황했다.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별♥하하 부부, 스컬, 지조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김숙은 별♥하하 부부에 "신혼과 지금 결혼생활을 비교하면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별은 "지금이 나은 거 같다. 더 끈끈해졌다. 전우애처럼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진정한 가족이 된 느낌이다"라고 답했다.
특히 별은 "솔직히 신혼 때는 불 타오른다고 하던데 우리는 딱히 불타오르는 게 없었다. 좋아 죽을 거 같은 시절이 없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2012년 겨울 어느 날 자고 일어났는데 하하한테 '우리 이제 결혼할 나이다'라고 문자가 와있었다. 심지어 그때는 모르는 번호였다. 그 후로 열렬한 구애 끝에 마음을 받아들여 3월에 연애를 시작하고 4월에 상견례를 했다"며 "9월에는 혼인신고를 하고 10월부터 같이 살면서 11월에 결혼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 정도 감정으로 결혼을 했지?'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하하는 "불 같은 사랑도 해봤고, 지긋지긋한 사랑도 해봤다. 어느 정도 인격적으로 완성이 되고 나서 만나니까 쓸데없는 감정소비를 하기 싫었다"고 말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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