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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최지만(27)이 결장한 탬파베이가 9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펼쳐진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를 4-3 승리로 장식했다.
탬파베이는 8회초까지 1-3으로 뒤지고 있었으나 8회말 에반 필립스의 폭투로 3루주자 말렉스 스미스가 득점하고 대타 카를로스 고메스의 2루수 병살타 때 3루주자 맷 더피가 득점, 3-3 동점을 이뤘다.
탬파베이는 9회말 2아웃에 몰려 연장 승부를 예감케했으나 윌리 아다메스가 좌월 끝내기 홈런을 터뜨려 4-3 승리를 확인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최지만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이날 탬파베이는 1루수에 제이크 바우어스, 지명타자에 C.J. 크론을 각각 기용했다. 최지만은 타율 .230 3홈런 12타점을 기록 중이다.
탬파베이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 5할대 승률을 유지했다. 시즌 전적은 57승 56패. 볼티모어는 34승 79패로 80패에 1패만 남았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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