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실화를 바탕으로 한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새로운 한국형 웰메이드 첩보영화의 탄생을 알린 ‘공작’이 뜨거운 호평 속 동시기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
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작’은 이날 오후 1시 40분 현재 24.3%로 개봉작 가운데 예매율 1위에 올랐다. 3대 멀티플렉스 극장 사이트에서도 각각 24.2%(CGV), 23%(롯데시네마), 23.5%(메가박스), 온라인 예매 사이트에서도 22.8%(예스24), 16.55%(인터파크)로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본격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이는 치열한 여름 성수기 극장가에서 쟁쟁한 동시기 경쟁작들을 제치고, ‘신과함께-인과 연’과 함께 한국영화 흥행을 이끌 것을 예고해 더욱 눈길을 끈다.
예매율 1위를 시작으로 올 여름 극장가의 흥행 청신호를 켠 ‘공작’은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되는 등 해외의 관심은 물론,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국내 언론 및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관객들은 "현실적인 스파이물의 탄생. 액션이 없어도 끝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인스타그램_pj****), "몰입도가 뛰어난 영화라 시간가는 줄도 모르게 집중했고 배우분들의 연기가 뛰어나 오랜만에 좋은 한국영화가 나온 것 같아 지인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인스타그램_jin_woon****), "배우들의 연기와 긴장감있게 끌어나가는 스토리가 2시간을 압도한다"(네이버_bunn****), "배우들 역할도 완전 찰떡이고 연기, 연출 모든게 좋습니다. 윤종빈 감독이 일냈어요!"(네이버_hey2****), "묵직한 느낌이지만 재미도 놓치지 않는 정말 제대로된 스파이 영화 같달까"(네이버_kkoo****)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사진 제공 = CJ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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