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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콜로라도가 피츠버그에 대패를 당하면서 오승환(36)의 출전 기회가 무산됐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8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2-10으로 대패했다.
콜로라도는 4회초 조디 머서에 중월 3점홈런을 맞는 등 0-5로 리드를 내주면서 패색이 짙었고 5회초 조쉬 해리슨에 중월 2점홈런을 맞는 등 대거 5실점하면서 0-10으로 점수차가 벌어져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이날 콜로라도는 선발투수 채드 베티스가 4⅔이닝 8피안타 9실점으로 부진했고 제이슨 맥기, 브라이언 쇼, 엔시 알몬테가 이어 던졌다. 전날(7일) 피츠버그전에서 시즌 17호 홀드를 수확한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다.
콜로라도는 이날 패배로 60승 53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하는데 만족했다.
[오승환.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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