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넥센 박병호가 KBO 역대 두 번째로 5년 연속 30홈런을 터트린 타자로 기록됐다.
박병호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0-2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KIA 선발투수 임기영의 초구 119km 커브를 통타, 비거리 115m 좌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시즌 30호.
박병호는 2012년~2015년(31홈런, 37홈런, 52홈런, 53홈런)에 이어 미국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올 시즌까지 5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 앞서 이승엽(은퇴)이 1997년부터 2003년까지 7년 연속 30홈런 이상 때렸다. 박병호는 KBO 사상 두 번째로 5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
넥센은 4회말 현재 KIA에 1-2로 추격했다.
[박병호.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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