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연세대가 마침내 첫 승을 거뒀다.
은희석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학교는 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챌린지 3차전서 대만 대학선발에 101-69, 32점차 대승을 따냈다. 미국 UC 어바인, 러시아 대학선발에 잇따라 2점차로 패배한 뒤 첫 승을 챙겼다. 대만 대학선발은 3연패.
연세대는 전반전에만 60점을 뽑아내면서 손쉽게 승부를 갈랐다. 3쿼터에도 27점을 몰아치고 단 7점만 내준 끝에 대승을 예약했다. 한승희가 22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로 맹활약했다. 김무성이 15점, 천재민과 전형진이 12점씩 보탰다.
앞서 열린 경기서 UC 어바인은 필리핀 데 라 살레대학에 102-58로 대승했다. 3연승을 거두면서 단독선두가 됐다. 데 라 살레대학은 2승 후 첫 패배를 안았다. 한편, 일본 대학선발은 연장 끝 러시아 대학선발에 92-91로 이겼다. 2패 후 첫 승을 따냈다. 러시아는 2승 후 첫 패배.
3경기씩 치렀다. UC 어바인이 3승으로 단독선두다. 러시아 대학선발, 필리핀 데 라 살레대학이 2승1패로 공동 2위, 연세대와 일본 대학선발이 1승2패로 공동 4위, 대만 대학선발이 3패로 최하위다.
9일은 휴식일이다. 10일 풀리그 일정을 재개한다. 12일에 폐막한다.
[한승희.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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