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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오클랜드와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끝내 1점차로 석패했다.
LA 다저스는 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세움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다저스는 0-2로 뒤지던 5회초 야스마니 그랜달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회한 뒤 7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크리스 테일러의 좌중간 적시타로 2-2 동점을 이뤘다.
그 균형은 8회에 깨졌다. 8회말 1사 1,3루에서 크리스 데이비스의 타구를 잡은 3루수 매니 마차도가 포수에게 송구했으나 포수 그랜달이 이를 놓치면서 마르커스 세미엔이 득점한 것이다.
이날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를 내놓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커쇼는 6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 호투했다. 오클랜드 선발투수 마이크 파이어스도 5⅓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고 9회초 마무리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실점 없이 경기 마감을 알렸다.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63승 52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로 떨어졌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인 오클랜드는 68승 47패.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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