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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공작'의 윤종빈 감독이 '정치부 회의'에서 연출자로서 뚝심 있는 모습을 보였다.
윤종빈 감독은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정치부 회의'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종빈 감독은 "'공작'이 박근혜 정권 때 기획됐는데, 개봉이 순탄하게 이뤄질지에 대한 걱정은 없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윤종빈 감독은 "주변에서 그런 걱정과 우려를 너무 많이 해주시더라. 하지만 나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영화 한 편 만드는 게 뭐가 힘든 일이겠냐고 그랬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영화 만드는 일에 있어, 정권이 바뀌든 안 바뀌든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사진 = JTBC '정치부 회의'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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