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러시아 대학선발이 일본전 충격패를 딛고 3승째를 따냈다.
러시아 대학선발은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 아시아 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풀리그 4차전서 필리핀 데 라 살레대학에 85-77로 이겼다. 3승1패로 미국 UC 어바인(3승)에 이어 단독 2위에 올랐다. 데 라 살레대학은 2연승 후 2연패로 2승2패.
러시아는 8일 일본에 연장 끝 충격패를 안았다. 그러나 두 번 이변을 허락하지 않았다. 게오르기 예고로프가 3점슛 4개 포함 32점 6어시스트 3스틸 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러시아는 12일 대회 최종일 최종전서 UC어바인과 우승을 놓고 겨룬다.
앞서 열린 경기서 일본 대학선발이 대만 대학선발에 85-79로 이겼다. 2연패 후 2연승을 내달렸다. 대만은 4연패.
대회는 11일을 거쳐 12일까지 진행된다. 한국 대표로 나선 연세대는 1승2패다. 11일 필리핀 데 라 살레대학, 12일 일본과 잇따라 맞붙는다.
[예고로프.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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