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위기의 LG를 구한 것은 4번타자 채은성(28)의 방망이였다.
채은성은 1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과의 시즌 14차전에서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8-8로 맞선 6회말 우월 적시 2루타를 터뜨려 10-8 역전을 이끈 채은성은 이날 LG가 12-10으로 이기면서 결승타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남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8연패에서 탈출, 5위 자리를 사수했다.
경기 후 채은성은 "팀 연패 기간 동안 모든 선수들이 힘들었는데 연패를 끊어서 다행이다"라면서 최근 4번타자 자리를 맡은 것에 대해 "4번타자로 나오는 것은 부담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팀이 중요한 시기인데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각오도 나타냈다.
[채은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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