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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상호가 영화 '목격자'에서 호흡을 맞춘 이성민에 대해 말했다.
김상호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15일 영화 '목격자'의 개봉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상호는 이성민과의 호흡은 어땠는지에 대한 질문에 "연기를 잘하는 분과 만나면 마음이 편하다. 믿음이 가니까"라며 "각자 역할의 입장에서 나의 마음과 그의 마음을 주고받아야 하는데 여유롭게, 두 말 필요 없이 되니까 편했다"라고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이성민에 대해 "말이 진짜 많고 정말 재밌다. 술을 전혀 못 하는데도 불구하고 술 마신 사람보다 말이 더 많다. 가끔은 술을 마신 건지, 헷갈리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상호는 "그래서 이성민과 술자리에선 긴장해야 한다. 술을 안 마시니까, 그 자리에서 벌어진 모든 걸 기억하지 않겠나. CCTV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이성민과 김상호는 '목격자'에서 각각 범인의 다음 타깃이 되어버린 목격자 상훈, 베테랑 형사 재엽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진 = NEW]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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