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일본 잡고 亞퍼시픽 3위…러시아 우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연세대가 일본 대학선발을 꺾고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은희석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학교는 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 아시아 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최종일 일본 대학선발과의 마지막 경기서 83-70으로 이겼다. 한승희가 20점 6리바운드, 박지원이 15점 7어시스트, 이정현이 3점슛 2개 포함 14점 5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연세대는 미국 UC어바인, 러시아 대학선발에 잇따라 패배했으나 대만 대학선발, 필리핀 데 라 살레 대학에 이어 일본 대학선발마저 꺾고 3승2패로 3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2승3패로 5위를 확정했다.

뒤이어 열린 경기서 러시아 대학선발이 UC 어바인에 92-91,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4승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1점 뒤진 경기종료 3.2초전 세르게이 코즐로프의 골밑 결승득점이 터졌다. UC 어바인도 4승1패로 대회를 마감했으나 승자승 원칙에 의해 러시아가 우승, UC 어바인이 준우승을 확정했다.

필리핀 데 라 살레 대학이 2승3패로 4위를 차지했다. 일본에 이기면서 승자승 원칙에 의한 4위다. 대만 대학선발은 5패,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승희. 사진 = 잠실학생체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