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풍문쇼' 통해 父 김용건 연세대 의예과 자퇴설 '최초 입장 공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하정우가 아버지인 배우 김용건의 연세대학교 의예과(의과 대학 교과 과정에 필요한 예비지식을 공부하는 예비 과정 학과) 자퇴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1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연예계 반전 학력의 소유자들'에 대한 얘기를 나누던 연예부기자는 "김용건이 연대 의예과에 다녔었다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에 다른 연예부기자는 "김용건의 학력에 대해 놀라운 제보를 받은 게 있다. 김용건의 긴 가방끈에 반전의 스토리가 존재하는데, 믿을만한 제보자는 하정우다. 그러니까 확실하지. 내가 직접 하정우와 통화를 해서 물어봤다. 어떻게 된 건지"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용건이 데뷔 초에 '외모가 엘리트 같다. 의사 역할이 잘 어울린다'는 얘기를 되게 많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게 와전이 되면서 '김용건이 연대 의예과를 중퇴했다'는 소문이 난거라고 하더라고"라고 전한 다른 연예부기자.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 되게 많은 분들이 이걸 사실로 알고 있다. 예전에 방송에서도 나왔고. 근데 하정우한테 직접 들은 바에 의하면 단 한 번도 김용건이 본인 입으로 '나 연대 의예과 중퇴했다'고 말한 적은 없다고 한다. 그리고 그게 소문이 난 건데 굳이 또 방송에 나가서 '연대 의예과 소문은 잘못된 거다'라고 해명을 하기도 좀 그렇고. 그래서 사실은 해명할 기회가 없었다고 하더라"라고 추가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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