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신예 박상남이 취준생의 현실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웹드라마 '연애는 무슨 연애'(감독 왕혜령) 3화에서는 아르바이트와 취업 준비를 병행하며 연애할 여유도 없이 각박한 생활을 하고 있는 준일(박상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준일은 생수 나르기, 근로 장학생이 되어 도서관 정리하기 등 월세와 등록금을 모으기 위해 쉴 새 없이 아르바이트를 하는가 하면, 취업난 속 입사에 성공하기 위해 취업 스터디에 매진하는 '짠내 취준생'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연애를 할 여유가 없는 자신의 힘든 상황을 자조하다가도, 극 말미에 사랑(김누리)에게 "그 스터디 말이에요. 그냥 둘이서라도 할까요?"라고 용기 내어 묻는 모습이 그려져 준일의 마음이 연애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기도.
한편 박상남은 준일 역을 맡아 각박한 현실에 지쳐있는 취준생일 때는 무미건조한 모습과 무표정으로 일관하다가도 사랑을 바라볼 때 만큼은 떨리는 눈빛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들고 있다.
'짠내 취준생'의 현실적인 연애를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박상남이 출연하는 웹드라마 '연애는 무슨 연애'는 16일 4회가 유투브 딩고스토리와 페이스북 스낵 비디오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 = 웹드라마 '연애는 무슨 연애'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