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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댄서 제이블랙, 마리 부부가 자신들의 수입을 소개했다.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댄서 부부 제이블랙과 마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우리 프로그램의 상징적인 질문이다"며 두 사람에게 수입을 물었다.
이에 마리는 "수입은 제이블랙이 나보다 더 많다. 제이블랙은 여러가지 방송 출연과 광고가 있다보니, 내가 안무를 아무리 만들어도 따라갈 수 없더라"며 "과거에 아주 못 벌던 시기에 비하면 수입은 100배 정도 늘어났다"고 고백했다.
이어 제이블랙은 "내가 타 방송에서 힘든 시절을 많이 얘기했더니 사람들이 댄서는 다 힘들다고 오해를 하는 것 같다"며 "우리도 힘든 시절이 있는 것일 뿐이다. 지금은 활동 영역이 넓어져서 일반 직장인보다는 감사하게도 풍족하게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마리는 "우리가 국내 댄서 중 (수입으로) 상위 1~2%는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쿨FM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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