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KT가 연패를 끊었다.
김진욱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0-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성적 46승 2무 63패를 기록했다. 이날 패할 경우 최하위가 될 수 있었지만 이 위기도 넘겼다.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팀 승리가 절실한 상황에서 선발 금민철이 6회까지 혼신의 투구를 했다. 불펜투수들도 차분하게 상대 타선을 잘 막았다"라고 투수들을 칭찬했다.
금민철은 6이닝 무실점 투구 속 8승째를 거두며 개인 한 시즌 최다승을 경신했다.
이어 김 감독은 "1회 강백호와 유한준의 홈런이 경기 흐름을 가져왔고 후반에는 하위타순까지 터져 승부를 결정지었다"라며 "특히 4안타를 친 2번 이진영이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줘 고맙다"라고 전했다.
강백호와 유한준은 나란히 1회 홈런을 가동했으며 이진영은 2번 타자로 나서 4안타를 때리며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KT는 15일 더스틴 니퍼트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NC는 구창모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KT 김진욱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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