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허재호가 첫 경기서 가볍게 승리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붕카르노 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A조 예선 첫 경기서 홈팀 인도네시아에 104-65로 대승했다.
한국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30점 1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자유투 10개를 던져 모두 넣었고, 스틸과 블록도 각각 2개, 1개씩 해냈다. 인도네시아의 집중견제 속에서 파울을 단 1개도 범하지 않았다.
객관적 전력 차가 컸다. 허재호는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을 53-31로 앞서면서 손쉽게 승부를 갈랐다. 라틀리프 외에도 전준범이 3점슛 4개 포함 13점, 김선형이 3점슛 2개 포함 13점 7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했다. 허일영과 허웅도 11점씩 보탰다.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함께 몽골, 태국과 A조에 속했다. 16일 오후 6시에 몽골, 22일 오후 8시30분에 태국과 맞붙는다. 조 1위가 유력하다. 1위를 차지하면 D조 2위와 8강을 치른다. 8강 상대는 필리핀이 유력하다.
[허재호. 사진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