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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05일만에 돌아온 류현진(LA 다저스)이 3회까지 탈삼진 4개를 섞어 역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월 3일 애리조나전서 사타구니에 부상한 뒤 105일만의 복귀전.
1~2회를 무실점으로 마쳤고, 3회에도 실점하지 않았다. 선두타자는 앨런 헨슨. 볼카운트 1B2S서 6구 82마일(132km) 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이날 두 번째 삼진. 상대 선발투수 데릭 홀랜드에겐 1B2S서 4구 86마일(138km) 컷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을 낚았다.
1회에 이어 다시 만난 앤드류 맥커친에겐 1B2S서 4구 91마일(146km) 포심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2회에 이어 2이닝 연속 삼자범퇴. 3회까지 투구수는 48개다. 스트라이크 32개, 볼 16개로 완벽한 비율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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