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올해 NC 투수진의 '기둥'은 이재학이라 할 만하다.
이재학은 올해 팀내에서 가장 많은 126⅓이닝을 책임지고 있으며 유일하게 규정이닝을 채우고 있다. 5승 9패에 머무르고 있지만 평균자책점 3.85로 리그 6위에 랭크돼있다.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돌입에 앞서 16일 수원 KT전에서 마지막 등판을 갖는다.
이날 취재진을 만난 유영준 NC 감독대행은 이재학에 대해 "오늘(16일)도 잘 던질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최근 호투에 대해서는 "제구력과 체인지업이 비결"이라며 "마운드에서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있어 보인다"라고 평했다.
이재학은 지난 6월 24일 마산 한화전에서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것을 시작으로 9경기 동안 최소 5이닝 이상 던졌고 3실점 이하로 막으면서 팀내 가장 가치 있는 선발투수임을 증명하고 있다.
유 감독대행은 "이전에는 심리적으로 쫓기는 모습을 보였다"라면서 "요새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제 안정감까지 더하고 있는 이재학이 아시안게임 브레이크에 앞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재학.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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