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고스트' 마동석X김영광, 등짝 포스터 "정의는 이긴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원더풀 고스트'(감독 조원희 배급 ㈜제이앤씨미디어그룹 TCO(주)더컨텐츠온)가 보는 순간 강렬하게 시선을 끄는 등짝 밀착 포스터를 공개했다.

'원더풀 고스트'는 딸 앞에선 바보지만 남 일엔 1도 관심이 없는 유도 관장 장수에게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 고스트 태진이 딱 달라붙어 벌이는 예측 불가 수사 작전을 그린 쏘울 밀착 범죄 코미디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등짝 밀착 포스터는 '정의는 이긴다'라는 문구가 쓰인 티셔츠를 입고 뒤돌아 서 있는 마동석과 그 주위를 빼곡하게 둘러싸고 있는 김영광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양한 표정으로 장수를 놀리는 듯한 태진의 모습과 그를 무시하는 듯 뒤돌아서 한쪽 손을 들고 있는 두 사람의 상반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마동석의 캐릭터인 장수는 정의감 제로의 유도관장으로 그의 성격과는 정반대인 '정의는 이긴다'라는 티셔츠를 입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정의감에 넘치는 태진의 캐릭터를 익살스러운 표정들로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는 김영광과 뒷태만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는 마동석의 조화는 보는 이의 시선을 강탈하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포스터를 꽉 채우는 "세상 끝까지 함께해요"라는 카피는 장수를 쫓아다니는 고스트 태진이 하는 말처럼 느껴지며, 왜 그가 장수를 따라다니게 되었는지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원더풀 고스트'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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