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의 주장 고요한이 포항전 승리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고요한은 21일 오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오는 22일 열리는 포항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5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고요한은 "우리 목표가 내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위 스플릿에 위치해야만 한다. 지금 순위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우리와 포항이 비슷하게 중간쯤 위치하고 있다. 이번 포항전은 중요한 경기이자 승점 6점 경기이기 때문에 꼭 이길 수 있다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한 "포항도 절실할 것이다. 잘 준비해 나올 것이다. 하지만 우리도 너무나 절실하다.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이고 이 한 경기로 인해 다음 경기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래도 자신감이 있고 우리가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은 지난 전북전 패배로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고요한은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했고, 최선을 다하려 했지만 최선을 다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상황이 어떻게 되던 간에 프로선수답게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은 경기가 있기에 모든 선수들이 작은 변화부터 집중해서 하나하나 한경기 한 경기 승리해나간다면 마지막에는 웃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연승 중이었고 슈퍼매치도 극장골로 이겼다. 그 분위기로 전북을 잡았으면 좋았을 것이다. 아쉽게 패했지만 우리팀은 또 연승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요한은 이날 미디어데이에 함께 참석한 안델손과 최근 경기 중 언쟁을 주고받았던 것에 대해 "그 때는 주장으로서 팀의 성적이 중요했고 안델손 역시 본인이 공격수로서 팀을 위해 보여줘야 하는 역할이 있었기에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이었던 것 같다. 그 두 상황이 겹쳐지면서 그런 일이 경기장에서 표출됐지만 그 일로 둘의 사이가 더 끈끈해진 것 같다. 사실 둘 다 서로 그 일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지만 겉으로 표현되다 보니 많은 걱정들을 해주셨던 것 같다. 주장으로서 표현하는 부분에서 더 세밀하게 상대를 배려해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델손 역시 "고요한이 주장이고 FC서울 선수들의 리더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저보다 형이기 때문에 잘 따랐어야 한다 생각한다. 그 이후 더욱 친해지고 얘기를 많이 하는 계기가 됐고 이제는 서로가 팀을 위해 한발 더 뛰는 믿음 같은 것이 생겼다.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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