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정 1점차 승리, 강영미와 함께 女에페 8강 진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인정(계룡시청)이 극적인 1점차 승리를 따냈다. 강영미(광주서구청)와 나란히 8강에 올라갔다.

최인정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센드라와시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16강서 저우 밍 예(중국)에게 15-14로 신승, 8강에 진출했다.

최인정은 C조 예선서 3승2패로 16강에 직행하지 못하고 32강을 치렀다. 32강서 손쉽게 승리했으나 16강서 고전했다. 2피리어드까지 7-8로 뒤졌고, 3피리어드 중반까지 1~2점 뒤졌다. 11-12서 잇따라 동시타로 점수를 주고 받아 13-14가 됐다. 그러나 최인정은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고 연속 2득점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앞서 열린 16강서 강영미(광주서구청)는 림 빅토리아 앤 치우 얀(싱가포르)에게 15-8로 완승했다. B조 예선서 5승을 거두며 16강에 직행했고, 16강서도 손쉽게 경기를 끝냈다. 최인정과 강영미의 8강은 잠시 후 오후 6시15분에 열린다.

[최인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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