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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이 음악을 향한 진정성을 내비쳤다.
윤종신은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나라의 음원 플랫폼 첫 페이지 맨 위의 최신앨범 코너는 일종의 마트 입구에 있는 매대에 가깝다. 그 곳에 진열되어야 많은 사람들이 듣거나 ‘아! 신곡 나왔구나’ 알 수 있는 거다"는 글로 운을 뗐다.
이어 "가장 앞에 3곡 내지는 6곡에 들어가야 많은 분들 눈에 띄고 클릭 한번 내지 두 번 더 해야 하는 7번째 이후부터는 사실상 신곡 발매 소식을 알리는데 효과가 현저히 떨어진다고 봐야한다"며 "그것도 다음날 같은 시간까지 딱 24시간. 특히나 국내 음원 유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멜론의 경우 첫 페이지 신곡 란에 들어가기 위해 제작사들은 치열한 경쟁과 날짜 잡기 고민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매달 그 날짜를 빼기 위해 유통사와 이리저리 고민하고 상의한다. 한 달에 한번 음원을 자주 내는 지라 사실 좋은 자리 꿰차기가 쉽지 않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더불어 윤종신은 월간 윤종신 스페셜 신곡 '떠나'를 홍보하며 "유통사와 이리저리 고민하면 그래도 신곡 소개란에 들어갈 수 있겠지만, 이번 8월호 스페셜은 말 그대로 그냥 음원 ‘업데이트’만 해 보려 한다"며 "전 사실 1년에 12곡 보다 좀 더 자주 그리고 지금 떠오른 생각과 음악들을 조금 더 빠르게 들려 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말미에 그는 "분명 지금 떠오른 이유가 있을 테니까. 조금만 더 타 미디어의 영향력에 덜 기대고 여러분과 직접 음악과 생각들을 자주 나누고 싶다. 차트에 없어도 우리만의 섬 같은 노래들 계속 만들 테니 놀러오세요. 그 섬으로"라고 글을 마무리 지으며 소신을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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