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영, 개인 혼영 400m 銀 획득…AG 개인 첫 메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김서영(경북도청)이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서영이 아시안게임에서 따낸 개인 첫 메달이었다.

김서영은 21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에서 진행된 2018 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여자 수영 개인 혼영 400m 결선에서 4분37초43을 기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1위 오하시 유이(일본)는 4분34초58을 기록, 금메달을 차지했다.

2레인에서 출발, 초반에 선두 자리를 꿰차며 레이스를 펼친 김서영은 중반 들어 오하시 유이에게 1위를 넘겨줬다.

하지만 김서영은 이후 꾸준히 페이스를 유지, 오하시 유이에 이어 2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던 김서영은 이로써 개인 통산 2번째로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첫 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한편, 김서영에 이어 시미즈 사키코(일본)가 4분39초10을 기록, 동메달을 따냈다.

[김서영.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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