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효자종목’ 여자 양궁이 충격의 탈락 속에 결승에 오르지 못하며 16년 만에 금메달에 실패했다.
강채영(경희대)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개인전 준결승에서 장신얀(중국)에 세트승점 4-6으로 패하며 결승이 좌절됐다.
강채영은 28일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앞서 세계랭킹 1위 장혜진(LH)은 인도네시아의 코이루니사에 세트승점 3-7로 패하며 탈락했다.
이로써 여자 양궁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에 실패한 이후 16년 만에 개인전에서 우승을 놓쳤다.
한국 선수 없는 결승전도 처음이다.
은메달조차 따지 못한 건 양궁이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이다.
여자 리커브 개인전에서 충격의 탈락이 이어진 가운데, 양궁 대표팀은 남자 리커브 개인전과 남녀 단체전 그리고 혼성전과 컴파운드 단체전과 혼성전에서 메달 도전에 나선다.
[사진 =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