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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최솔규(요넥스)-신승찬(삼성전기)이 혼합 복식에서 일본에 역전패,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솔규-신승찬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이스토라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혼합 복식 32강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최솔규-신승찬은 1세트를 21-12로 따내는 등 순조롭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2세트 들어 접전을 펼쳤다. 중반 이후 동점을 주고받는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최솔규-신승찬은 매치포인트를 남겨둔 20-19 상황서 연속 3실점, 20-22로 2세트를 넘겨줬다.
2세트 막판 기세를 넘겨준 최솔규-신승찬은 3세트 들어 분위기를 전환시키지 못했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넘겨준 최솔규-신승찬은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지만, 결국 15-21로 3세트를 넘겨줬다. 세트 스코어 1-2 역전패였다.
[신승찬.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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