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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괴물'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금강불괴'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아치를 그렸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오타니는 에인절스가 0-4로 뒤지던 4회말 무사 1루에서 벌랜더의 초구 87마일 체인지업을 공략, 중월 2점홈런을 터뜨렸다. 오타니의 시즌 14호 홈런.
오타니는 앞서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선상 2루타를 터뜨렸고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작렬해 멀티히트 경기를 작성했다.
[오타니.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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