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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이제훈이 데뷔 11주년 팬미팅을 성료했다.
이제훈은 25일 25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데뷔 11주년 기념 팬미팅 ‘홈(HOME)(부제; 이제훈의 하루)’을 열었다.
이제훈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이번 팬미팅은 오후 3시와 6시 30분 총 두 차례에 거쳐 진행됐다. 이제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시작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지난해 개최됐던 데뷔 10주년 팬미팅 ‘서머 피크닉(Summer Picnic)’에서 이제훈과 찰떡같은 호흡을 선보였던 박경림이 올해도 MC를 맡아 의심할 여지없는 '믿고보는 진행'을 선보였다. 박경림은 즉석에서 셀카를 찍어 SNS에 올려달라고 요청하는 등 팬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센스 있는 진행으로 팬미팅에 재미를 더했다.
이제훈은 ‘홈’이라는 팬미팅 타이틀과 다락방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방송이나 작품을 통해 볼 수 없었던 본인의 일상과 편안한 모습을 선보였다. 미공개 사진을 대방출하는 것은 물론, 평소 즐겨입는 사복 패션과 소유하고 있는 애장품을 소개했고, 깜짝 요리 영상까지 공개했다.
또 이제훈은 ‘집에서 보내는 하루’라는 부제에 맞게 하루를 마무리할 때 듣는 실제 음악 리스트도 공개, 이제훈의 평소 음악 감성을 엿보이게 했다. 특히 이제훈은 팬들의 요청에 힘입어 즉석에서 이번 팬미팅 주제와 일치하는 브라운 아이들 소울 '홈' 등 노래를 열창해 현장을 환호로 뒤덮이게 만들었다.
‘팬 바보’로 유명한 이제훈은 이번 팬미팅에서도 어김없이 다정한 팬 서비스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그는 “더운 여름에 와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배웅해드리고 싶다”며 즉석에서 하이터치를 제안, 현장을 찾은 모든 팬들과 직접 눈을 맞추고 악수를 건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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