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임은지가 인천에 이어 자카르타에서도 메달을 수확했다.
임은지(성남시청)는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 4.20m를 기록,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아시안게임 2회 연속 메달이다.
4년 전 인천 대회에서 이 종목 동메달을 차지한 임은지는 이날 첫 번째 시도에서 4.00m를 성공했다. 올시즌 베스트 타이였다. 이어 4.10m까지 뛰어 넘으며 시즌 기록을 갈아 치웠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4.20m를 시도한 임은지는 첫 번째와 두 번째 시도에서 실패했지만 마지막 세 번째 시도에서 성공하며 최종 기록이 4.20m가 됐다.
결선에 오른 6명 중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올리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은지.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