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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김희선이 역대급 연기 변신을 꾀한다.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 연출 지영수)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의 인생리셋 복수극이다.
극중 김희선은 힘 있는 자에게는 아부하고 힘없는 자는 철저히 외면하는 승소율 100% 변호사 을지해이를 연기하는 가운데, 31일 김희선의 현장 스틸을 첫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속 김희선은 꾹 다문 입술과 감정을 읽을 수 없는 포커페이스로 냉랭함을 풍기고 있다. 데뷔 이래 첫 변호사 캐릭터에 도전하는 김희선은 변호사의 프로페셔널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사형수 장화사 역을 맡은 김해숙과 운명이 뒤바뀌며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게 되는 극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김희선이 변치 않는 미모를 자랑하면서 동시에 심도 깊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입체적 캐릭터를 구축해나가고 있다"면서 "김희선이 김해숙을 만나면서 운명의 변곡점을 맞이하는가 하면, 김희선의 연인으로 분할 김영광이 두 여자 사이에서 운명의 열쇠를 쥐고 있어 세 사람을 중심으로 펼쳐질 운명의 소용돌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인룸'은 '미스터 션샤인' 후속으로 오는 9월 29일 밤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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