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금메달까지 한 경기를 남겨둔 손흥민(26,토트넘)을 향한 영국 현지 언론들의 관심도 뜨겁다.
손흥민은 내달 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일본과의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의 ‘병역 혜택’이 걸린 최후의 한 판에 대한 영국 언론들의 관심이 높다. 영국 가디언은 “아시안게임 결승전인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 손흥민의 운명이 달려 있다”고 전했다.
한국이 일본전에서 이기고 금메달을 따면 손흥민은 군대를 가지 않아도 된다. 이는 유럽 무대에서의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디언은 “한국 선수들에게 금메달은 군 면제를 뜻한다. 토트넘이 손흥민은 차출해준 이유”라고 설명했다.
다만 손흥민에겐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등 최고 무대를 경험했지만, (금메달이 걸린) 이 정도 수준의 압박은 처음일 것”이라고 손흥민의 어깨가 무거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흥민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는 발탁되지 못했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은 당시 소속팀 레버쿠젠의 반대로 출전이 불발됐다. 그리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8강에선 온두라스에 일격을 당하며 눈물을 흘렸다.
먼 길을 돌아온 손흥민에게 이번 아시안게임은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금메달을 따면 병역 문제가 단 번에 해결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일이 복잡하게 꼬인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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