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EB하나은행이 공동선두에 올랐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31일 수원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WKBL 박신자컵 서머리그 풀리그 4차전서 청주 KB 스타즈에 79-68로 이겼다. 하나은행과 KB는 나란히 3승1패로 단독선두를 형성했다.
하나은행이 KB에 대회 첫 패배를 안기며 공동선두로 뛰어올랐다. 1쿼터에 KB를 8점에 묶으며 주도권을 잡았고, 막판까지 근소한 리드를 잡으며 승리했다. 이하은이 19점, 이수연이 17점 8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했다. KB는 김현아가 3점슛 3개 포함 24점으로 분투했다.
앞서 열린 경기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에 70-58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2연승 후 2연패에 빠졌다. 두 팀 모두 2승2패. 삼성생명은 양인영이 26점 17리바운드, 윤예빈이 16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신한은행은 한엄지가 14점을 올렸다.
KDB생명 위너스는 아산 우리은행 위비를 83-54로 대파했다. 2승2패로 삼성생명,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3위를 형성했다. 진안이 17점, 구슬이 16점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나윤정이 16점을 올렸다. 그러나 4연패를 막지 못했다. 최하위.
내달 1일 낮 1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최종전을 진행, 대회 최종순위를 가린다. KB-삼성생명, 우리은행-신한은행, 하나은행-KDB생명이 차례로 맞붙는다.
[이하은.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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