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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전지희(26·포스코에너지)가 대역전극을 연출하면서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전지희는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벌어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가토 미유를 4-3(5-11, 10-12, 11-6, 7-11, 14-12, 11-8, 11-8)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전지희는 1세트를 내준데 이어 2세트에서도 듀스 접전 끝에 10-12로 패하면서 0-2로 끌려갔고 3세트를 11-6으로 잡았지만 4세트를 7-11로 내주면서 최대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5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14-12로 따내면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전지희는 6~7세트를 내리 획득하고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한편 전지희는 4강전에서 중국의 첸멍과 맞붙는다. 한국시각으로 다음달 1일 오후 12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전지희.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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