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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전웅태와 이지훈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웅태(광주시청)는 1일 인도네시아 반텐주 탕그랑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 출전, 합계 1472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은 2002 부산 대회 김미섭 이후 16년만이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이 종목 19위에 오른 전웅태는 8월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이 종목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도 뛰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첫 번째 종목인 수영에서 1위에 오르며 기분 좋게 출발한 전웅태는 펜싱에서도 1위를 기록, 244점을 획득했다. 이어 승마에 이어 복합경기에서도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함께 출전한 이지훈(제주도청)은 첫 종목인 수영에 이어 승마에서 주춤했지만 사격에서 순위를 끌어 올리며 합계 1459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웅태. 사진=전웅태 인스타그램 캡쳐]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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