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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봉태규가 영화 '가루지기'를 아들에 설명하다 진땀을 흘렸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241회는 '널 만난 건 행운이야'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봉태규, 시하 부자는 안현수, 제인 부녀와 함께 미용실을 찾았다. 이 곳에서 봉태규는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위해 시하와 대화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봉태규는 자신의 과거 헤어스타일을 보여주며 시하에게 선택을 권했다. 그리고 등장한 사진이 봉태규의 과거 출연작인 영화 '가루지기' 속 모습이었다.
봉태규는 "아빠가 이 영화에서 힘이 막 센 역할을 맡았었다"며 변강쇠 캐릭터를 설명했고, 시하는 아빠의 설명을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경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내레이션을 맡은 도경완 아나운서는 "모든 남자가 인정하는 명작이었다"고 거들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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