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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는 라디오 파워FM(107.7) '애프터클럽'(새벽 2시 방송)이 개편을 맞아 새로운 DJ로 래퍼 슬리피, 한해, 가수 이진아가 합류한다고 4일 밝혔다.
'애프터클럽'은 일곱 명의 뮤지션이 요일별로 DJ가 되어 이끌어나가는 음악프로그램. 앞서 선우정아, 푸디토리움 김정법, 디제이 소울스케이프, 임헌일, 검정치마가 각 요일을 맡고 있다.
그동안 방송으로 듣기 힘든 힙합, 재즈, 록, 월드뮤직 등 다채로운 장르를 포용하고 있으며, 뮤지션이 직접 선곡하고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는 차별화된 음악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던 바.
새롭게 합류한 슬리피, 한해, 이진아는 '애프터클럽'의 콘셉트에 맞게 직접 방송을 기획하고 선곡에 참여할 계획하며, 그 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모습과 음악들을 라디오에서 풀어나갈 계획이다.
슬리피는 "꿈을 이루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다. 한해와 함께 즐거운 시간 만들어보겠다. '힙합 돈 스탑' 멈추지 않아"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진행하게 된 한해는 "듣는 사람 모두 느낄 수 있을 만큼 슬리피 형과 잘, 그리고 솔직하게 방송해보겠다"고 포부를 남겼다.
이진아 역시 "기쁘고 감사하다.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기대도 되고 두렵기도 하지만 재밌게 공부하면서 좋은 음악들 들려드리고 싶다"라며 각오를 보였다.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며, 이진아는 매주 월요일 밤, 슬리피와 한해는 매주 화요일 밤에 만날 수 있다. '애프터클럽'은 매일 심야 2시에 'SBS파워FM(107.7MHz)'에서 방송되며, 인터넷 라디오 'SBS고릴라' 그리고 '팟캐스트'를 통해서 들을 수 있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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