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넥센이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이전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성적 62승 57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그대로 4위지만 2위 SK와의 승차를 3.5경기까지 좁혔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순조롭게 잘 풀었다"라며 "투수들이 안정감있는 투구를 해줬고 공격에서도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좋았다"라고 경기내용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날 마운드에서는 투수들이 SK 타선을 3점으로 막았으며 타선에서는 이정후, 김하성, 김혜성 등이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어 "내일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선수들에 대해서는 "많이 피곤했을텐데 금메달의 좋은 기운을 팀에 가져와서 각자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 기특하고 고맙다"라고 전했다.
넥센은 5일 제이크 브리검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SK는 앙헬 산체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넥센 장정석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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