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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그룹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인기를 언급했다.
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와 영화 제작자 겸 교수 스탠리는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한국 배우와 감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스탠리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박찬욱 감독이 칸에서 상을 받을 때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그런데 지금은 박찬욱, 봉준호 이런 분들 때문에 오히려 한국에 들어와서 영화를 해보겠다는 사람이 있다. 이런 게 감동적이다. 방탄소년단도 얼마 전 빌보드 차트 1위를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결국 실력이 중요하다. 방탄소년단이 뜬금없이 1위를 한 게 아니다. 실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스탠리는 "한국에서 최고가 되면 아시아 최고가 되고 세계 시장도 넘볼 수 있다"며 "그렇다고 관련 꿈을 이들이 유학에만 연연할 필요는 없다. 좋은 예가 방탄소년단의 RM 같은 경우에는 유학을 가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 사람들도 그 실력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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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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