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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J팝의 전설' 일본 가수 아무로 나미에가 데뷔 26년 만에 은퇴하는 가운데, 팬들에게 감사가 담긴 소감을 직접 전했다.
아무로 나미에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 여러분. 언제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아무로 나미에는 오늘 16일부로 은퇴합니다"라고 운을 떼며 장문의 심경글을 남겼다.
이어 "지난해 은퇴를 발표한 후 1년 간 하루하루를 소중히 보냈습니다. 은퇴라는 선택을 한 제게, 팬 여러분도 다양한 감정을 느끼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마지막은 웃는 얼굴로 보내주려고 하신다. 팬 여러분들의 친절과 상냥함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실이 있던 25년을 팬 여러분들과 보낼 수 있었던 것, 응원해주고 잡아주신 것,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25년 간 단 한순간이라도 팬들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었다면 기쁩니다.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 25년 간 감사했습니다. 아무로 나미에가"라고 글을 마무리 지으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지난 1992년 일본 아이돌 그룹 슈퍼 몽키즈 데뷔한 아무로 나미에는 1995년 솔로로 전향한 이후 'CAN YOU CELEBRATE?'(1997)로 역사적인 성과를 거뒀다.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가 된 아무로 나미에는 줄곧 J팝의 전성기를 이끌며 전설적인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 아무로 나미에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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