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세영(미래에셋)이 준우승에 만족했다.
김세영은 17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에비앙 레뱅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 6523야드)에서 열린 2018 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85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2타를 쳤다.
10번홀 더블보기가 뼈 아팠다. 12번홀과 14번홀에서도 보기를 범했다. 13번홀,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3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그러나 3타를 줄인 엔젤라 스탠포드(미국)의 우승을 막지 못했다. 스탠포드는 12언더파 272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통산 6승.
김세영은 7월 숀베리 크릭서 LPGA 역대 최소 257타, 역대 최다 31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2개월만에 통산 8승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오스틴 언스트, 모 마틴, 애이미 올슨(이상 미국) 역시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정은6(대방건설)가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박인비(KB금융그룹)는 9언더파 275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올림픽 금메달 포함, 슈퍼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유소연(메디힐), 이미향(볼빅)이 8언더파 276타로 공동 10위, 최운정(볼빅), 전인지(KB금융그룹), 신지은(한화)이 6언더파 278타로 공동 16위, 지은희(볼빅)가 4언더파 280타로 공동 24위, 고진영(하이트진로)은 3언더파 281타로 공동 26위를 차지했다.
[김세영.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