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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K팝 많이 알린 국민 아이돌 되고 싶어요."
17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 메리어트호텔에서 갓세븐의 정규 3집 'Present : YOU' 발매 기념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멤버별 솔로곡 프레젠테이션,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지난 3월 발표한 미니앨범 'Eyes On You' 이후 6개월 만의 컴백이다.
리더 JB는 "어느덧 5년차가 되고 정규 3집까지 낼 수 있다는 게 감회가 새롭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컴백 소감을 밝히며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잘 마치고 온 상황이라 좋은 앨범을 낼 수 있다는 것에 회사에도 감사드리고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빨리 들려드리고 싶은 심정"이라고 했다.
타이틀곡은 '럴러바이(Lullaby)'이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어반 딥 하우스 계열의 팝 곡"이라며 "꿈처럼 달콤하고 행복한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고 솔직하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JB는 "확실히 '룩(LOOK)' 때보다 비트도 빨라지고 퍼포먼스 역시 재미있었으면 좋겠어서 신경을 많이 썼다. 재미있는 포인트 안무를 많이 넣었다"고 설명했다.
갓세븐은 데뷔 후 처음으로 새 앨범에 멤버 전원의 솔로곡을 수록하며 활동에 대한 자신감도 붙었다.
뱀뱀은 "곡 마다 더 이해를 잘 하게 된 것 같다. 그래서 더 자신 있게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월드투어를 통해 성장을 실감했다는 진영은 "성장이란 건 노력이 바탕이 되야 하는데 그런 면에 있어 이유 있는 자신감이 된 것 같다"고 밝히며 "예전엔 겸손 보다는 부족한 걸 스스로 알았던 것 같다. 물론 지금도 부족하지만 성장한 모습을 자신 있게 보여드려야 한다는 게 지금 연차에 더 맞다고 생각한다"며 성숙한 모습을 엿보였다.
갓세븐은 전 세계 17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를 마친 소감도 밝혔다. 유겸은 "언어가 다르고 환경도 다르며 처음 가본 도시도 많은데 이렇게 사랑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신기했고 행복했다"며 "저희도 K팝을 더 알리고 이렇게 사랑 받는 구나 느끼며 자부심도 갖게 됐다.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룹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포부를 전했다.
17일 오후 6시 발표.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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