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병옥이 과거 사기 당한 일을 털어놨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배우 김병옥과 박준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영화에서는 무섭게 나오시는 분이 실제로는 아쉬운 소리도 못하고 거절도 못하고 식당에서 반찬 더 달라는 소리도 못 한다면서”라고 운을 뗐고, 김병옥은 “미안하더라. 싫은 소리 못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돈 떼인 일을 묻자 김병옥은 “그런 일들이 예전에 많았다. 천만원 짜리 적금을 7년 가까이 부었다. 얼마 있으면 타는데 빌려 달라고 해서 깼다. 옛날에는 자동차도 할부로 살 때 보증을 섰다. 차하고 사람이 없어졌다. 그러니까 계속 날아왔다. 연락이 안 되고. 압류 들어왔다. 바보다 바보”라고 말했다.
또 이런 성격 탓에 “영화 할 때 얼마나 통쾌한지 모른다”고 털어놔 폭소케 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