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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대해 독일 현지언론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시각)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대해 현실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 등 유럽언론은 '바이에른이 손흥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의 뮌헨 이적설에 대해 '손흥민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센세이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레버쿠젠에서 뛰었던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시즌 동안 30골을 터트렸다'고 소개했다. 특히 '손흥민의 분데스리가 경험과 바이에른 뮌헨의 리베리와 로번의 나이를 고려할 때 바이에른 뮌헨의 손흥민에 대한 관심은 현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독일 현지에선 최소 5000만유로(약 657억원)를 넘어서는 손흥민의 이적료를 지급하면서까지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을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하는 목소리도 있다. 최근 손흥민과 2023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한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을 쉽게 허용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리베리와 로번의 현역 은퇴가 다가오고 있고 뮌헨 코바치 감독은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기 원할 것이다. 손흥민은 독일에서의 경험도 있고 잉글랜드서 활약하며 기량이 더 발전됐다. 뮌헨이 자국리그 우승을 이어가고 유럽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는데 있어 손흥민은 이상적인 보강'이라면서도 '손흥민에 대한 뮌헨의 관심은 포체티노 감독의 잠재적인 고민이 될 수 있다. 토트넘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포체티노 감독의 계획에서 손흥민은 핵심적인 선수'라고 언급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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