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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홍레나가 다이어트를 강요하는 시어머니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1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그래, 나 불량 며느리야'를 주제로 며느리들의 설움이 전해졌다.
이날 MC 손범수는 홍레나에 "시댁 식구들에게 상처받은 경험이 있냐"고 물었고, 홍레나는 "나는 결혼하고 출산 전까지는 되게 말랐었다. 출산 후 살이 많이 쪘다. 나도 내가 살찐 걸 알고 있는데 시어머니가 '너도 이제 살 뺄 때 되지 않았니?'라는 말씀을 종종하시더라"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홍레나는 "평소에도 단 음식을 먹으면 '그러니까 네가 살이 안 빠지는 거야'라고 하신다. 뭐라 하지도 못했다. 속으로는 '운동하러 갈 테니 애를 봐주세요'라고 말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남편 최현호는 "아내가 스스로 '살쪄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어머니가 걱정돼서 하는 말이다"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홍레나는 "그런 말투가 아니었다. 살 빼라는 말 자체가 기분이 나쁜 거다"라고 발끈했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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